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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진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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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그런건아니지만 높은확률로 진상이네요..
배달위주로 포지션을 좀 바꾸고나서
홀 손님이 많이없는 편이라 매장손님들 오시면 가게에 아이들을 한번씩 데려와요.

얼마전 오후 5시쯤 술이 좀 취하신 상태로 매장에 들어온 40대 남자 손님이 계셨어요.
혼술 손님이셨는데 처음엔 애들을 엄청 이뻐하더라구요.
아이를 좋아하는 손님인가보다 생각하고 넘어 갔어요. 아이들은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놀고 있었구요.

소주1병에 맥주3병 드시더니 눈이 점점 풀리더라구요.
애들 옆으로와선 이뻐서 납치하고 싶다는둥..
아이를 자꾸 쓰담는 행동하고 볼에 계속 뽀뽀하려고 하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지말라고 제지했어요. 그래도 계속 하더라구요.

화장실가선 가게도 못찾아오고 계산하고 물건 챙겨서 집에가라 했더니
신발벗고 매장 바닥에 대짜로 눕더라구요. 그러곤 자버려요..하..

결국엔 경찰 불렀습니다. 계산하고 경찰차타고 귀가하셨어요.

이 손님 말고도 혼술한다며 와서 술먹고 난리부리던 할아버지도 있엇고 ...하
혼술손님이 별의별 진상이있네요ㅠㅠ

댓글목록1

대대손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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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집에서하지 왜 나와서 진상짓한다는지 이해가안대네요 저도 저저번달 혼술먹튀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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