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들도 힘들게하네요.,, > 억울합니다

손님들 진상짓이야...자영업하다보면 누구나 겪는고충인데요..
오늘 배달기사 진상 처음 봤네요

이걸 진상이라고 해야하는지, 그냥 인성이 글러먹은건지

점심시간에 배달주문 들어왔는데 매장식사,포장손님 고루 오셔서 좀 바빴거든요

배달이던,홀이던,식사던 주문순서대로 음식 나가는게 원칙인데
원래 처음 배정된기사님이 오셔서 시간이 좀 걸릴거같다니까 알겠다하고 취소하셨나봐요

다른 기사가 배차되고 곧 매장에 픽업하러왔는데

오자마자 다짜고짜 주문번호 세자리만 딱 말하면서

"언제나와 아직멀었어?"

순간 잘못들은건가? 정신없이 바빠서 금방나온다했더니,
"몇 분?" 이러길래 주방에 물어보고
"3~4분 걸린대요" 라고 말하니까 "이래서 식당들은 안돼 쯧쯧"
이딴식으로 다 들리게 말을 하는거예요

순간 욱해서 똑같이 반말로 말할지, 한소리 할 지 생각하다가 손님들도 계시고 이놈 인상도 드럽고 눈빛이 심상치않아서 그냥 참았는데 모욕감느껴지네요;

그러곤 잠깐 기다리면서 다른데 전화하면서 사장님거리면서 통화하든데...

하... 겉모습은 30대 초중반같던데

제가 어려보인다고해도 들이대듯이 다짜고짜 반말 찍찍하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본인보다 체격좋고 나이많은 사람이었어도 그렇게 말했을까요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저도 나이어린것도아닌데 왜 저딴 소리들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글이라서 별거아닌거같지만  당시 말투나 표정이나 많이 불쾌하고 모욕적이었습니다.ㅡㅡ

눈빛이 맛이갔던데 해코지당할까봐 업체에는 말도못하고 저흰거 알테니까요 억울함에 글이라도 써봐요

모욕감느끼고 어이가없는 피해자는 전데

저뿐만아니라 가게를 알고있고 가족들까지 해코지당할까 무서워서 참는게 말이되나요ㅠㅠ